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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필경사란 옥호는 1930년에 "그날이 오면"이란 제목으로 시집을 내려다가 일제의 필경사 잡기란 글에서 밝히고 있다. 한가지 일화를 소개하면 집 지을 터를 잡기 위하여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는데 그러는 중 아끼는 상아 빨뿌리를 잃어 버렸다. 그것을 찾기 위하여 그때까지 돌아가신 곳을 다시 되짚어 다니다가 빠트렸던 상아 빨뿌리는 찾은 곳이 지금의 필경사 자리였다 한다. 빨뿌리를 찾아 담배를 피워물고 앉아 살펴보니 사람이 길들일만한 터더라는 생각에 필경사를 지은 집이다. 필경사는 한 때 교회로 사용되기도 하였는데 그의 장조카인 고 심재영이 되사가지고 관리하다가 당진군에 회사하였다. 우리나라 농촌 소설의 대표작 중 하나인 『상록수』는 1935년 이 집에서 집필된 소설이다. 가옥의 형태는 아담한 건물로서 18.7평(대지 200평)지었다. 앞 광장에는 상록관이 있고, 1996년 8월 심훈 문학의 위엄을 기리기 위하여 한국문인협회와 SBS가 공동으로 문학표징 사업으로 표찰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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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 2024-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