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유 장군의 자는 숙함(淑咸), 호는 사상당(四尙堂)이고, 본관은 한산(韓山)이다. 조선 숙종 21년(1695)에 무과에 급제하였고 경상좌도수사, 은성도호부사 등을 역임하였고 특히 이인좌난을 평정하여 진무이등공신 한원군(韓原君)에 봉작되었다. 영조 26년(1750)에 향년 67세로 졸하여 오위도총관을 증직받았다. 사당은 정면 2칸, 측면 1칸의 목조 맞배지붕으로 광무 3년(1899)에 건축한 것이다. 장검은 손잡이 끝에 무늬가 있고 칼집은 나무로 되어 있으며 위에 고리가 달려 있고, 끝에도 금속장식이 붙어 있으나 일부가 파손되었다. 활통은 동(銅)으로 6각형이며, 끝부분에는 장식이 있고, 뚜껑 부분에는 문양이 장식되었다. 영정은 사모와 관복차림의 초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