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의 별미 실치를 가장 맛있게 맛볼 수 있는 매년 4월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 일대에서 ‘장고항 실치마을 수산물 홍보행사’가 개최됩니다.

행사장에서는 봄의 별미 실치회의 참맛을 느낄 수 있으며, 각종 공연 및 체험행사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실치는 몸통이 희고 실처럼 가는 어종으로 흔히들 한 번씩은 반찬으로 먹어보았을 뱅어포가 바로 실치로 만든 것입니다.

실치는 성질이 급해 물 밖으로 나오면 급히 죽기 때문에 실치를 회로 먹으려면 현지에 가야만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칼슘과 인이 풍부하여 봄철 영양 보충에 좋아 많은 사람들이 실치를 맛보러 장고항에 찾아옵니다.

장고항 실치마을 수산물 홍보행사를 찾으면 몸통이 실처럼 가는 실치에 오이, 배, 들깻잎, 당근 등 각종 야채와 양념을 한 초고추장을 함께 버무린 실치회와 실치국의 참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