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리지는 중대형 저수지로 연안 전역이 수초로 가득하여 낚시하기가 다소 불편하지만 대물급의 어족자원이 풍부한 저수지이다. 연안에는 수초가 밀생하여 낚시자리가 별로 없지만 다리품을 약간 팔면 좋은 포인트를 발견할 수 있다. 이곳은 오후 낚시로 수준급 조과를 볼 수 있다. 초봄 포인트로는 말풀이 많은 지역과 수심이 다소 깊고 갈대와 줄풀이 깔려있는 지역이 좋으며 갈대와 줄풀로 이루어져 있고, 수심도 깊은 지역은 늦봄에도 조황이 좋다. 매년 3월 초에는 수위가 90% 정도이며 제방 왼쪽의 상류지역에서는 햇살이 퍼지면 씨알 좋은 붕어까지 낚여 마리수에 씨알까지 더 해지기도 한다. 이곳에서 새싹이 돋는 말풀 사이사이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가지바늘채비나 덧바늘채비가 좋다. 지렁이,떡밥낚시에 잔챙이 마릿수조과가 보장되고 가끔 떡밥에도 9치급 붕어들이 달려든다. 새우,참붕어 미끼를 이용하면 씨알굵은 붕어를 기대할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