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당진, 놀이환경 시민조사단과의 간담회 개최
- 어린이공원 놀이터 49개소 활동결과 및 부서 처리현황 공유 -

당진시는 22일 시청 상록수홀에서 아동의 놀 권리 및 참여권 증진사업의 일환인 ‘놀이환경 시민조사단’ 활동종료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놀이환경 시민조사단은 아동과 놀이활동가 총 21명으로 구성하였으며,
작년 4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관내 어린이공원(놀이터)을 찾아가 놀면서
주변 환경 및 놀이기구 관리 현황 등을 진단하고 의견을 시에 제안하는 역할을 하였다.

지난해 5개월간 3팀으로 나누어 활동한 결과, 49개소 어린이공원과 놀이터를 진단하였으며,
아동이 제안한 의견은 산림녹지과 외 10개 부서가 검토를 마쳤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간 활동 동영상 시청, 제안사항에 대한 부서 처리결과 보고, 활동 소감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수료증 전달을 끝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김홍장 시장은 “코로나로 외부활동도 줄어들고 학습에도 변화가 생겨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시에 관심을 갖고 놀이환경 시민조사단으로 활발히 활동해 주신 아동 및 놀이전문가들께 감사를 드린다” 며
“앞으로도 아동친화시설에 대해서는 아동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시설물로 바꾸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다음달인 3월에 2기 놀이환경 시민조사단을 모집할 예정이며,
금년에는 아파트 놀이시설(50개소 이상)을 진단하고 의견제안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