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무용론을 주장하는 사람을 보았다. 요즘 같은 시대에 책을 읽어 뭐하느냐고 말한다.책은 느리고 인터넷은 빠른 시대다. 인터넷을 통해서도 수많은 정보를 알 수 있는 이때에 독서는 시간낭비라는 것이다.하지만 이는 독서의 목적을 모르는 사람이 용기 있게 할 수 있는 말임을 알아야 한다.

 

독서는 작가의 논리와 생각을 마주하는 것이다. 당연히 나의 생각과 비교해 보고 따져보아야 한다.
그 과정에서 나도 새로운 생각을 갖거나 기존의 생각을 바꾸게 된다.
생각이 변하면 무엇이 변한다고? 맞다. 인생이 변할 수 있다.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다.
생각을 변화시키는 것!  그렇다면 문제는 '어떻게 책을 읽어야 생각을 변화시킬 수 있는가?'인데,

바로 비판적 책 읽기가 등장할 시간이다.

 

- 비판적 책읽기. 김세연. 봄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