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韓 당진
설 명절을 맞아 드리는 글


기해년 돼지해를 맞아 복된 기운이 시민 모두의 가정에 스며들어 경제적 풍요와
건강, 그리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를 기원드립니다.

얼마간의 추위가 지나가면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이 다가옵니다. 묵은해의 안좋았던
일은 잊고 정갈한 마음으로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둥글고 하얀 떡국을
먹었다고 합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떡국, 이웃과 푸근한 덕담을 나누는
넉넉한 설 명절 맞으시기 바랍니다.

2년전 촛불의 힘으로 탄생한 문재인정부는 100대 국정과제로 "반부패 개혁"을
선정하여 부정/부패를 청산하여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시 또한 그동안의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바로잡는데 힘써온 결과, 지난해
권익위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2017년
대비 한단계 상승하였습니다. 올해는 1등급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16년 9월부터 『청탁금지법』이 시행되어 더욱 엄격한 잣대로 공직자의 청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대접하는 한끼 식사, 조그마한 선물이 받은
사람은 물론 제공한 사람까지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시는 이번 설 명절에도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전개합니다. 시장인
저부터 앞장서 실천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도록 청렴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시정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가족, 친지, 이웃과 함께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설 명절 되십시오.


2019년 元旦을 맞아
당진시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