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당진시립도서관 추천도서 안내
- 시립도서관
- 조회 : 446
- 등록일 : 2016-01-27
"한비야 팀장님 책 읽을 시간 있으세요?" "당연하죠"
제가 책을 사러 가면, '책 읽을 시간 있으세요?' 이렇게들 물어보세요. 당연히 있죠. 저는 일부러 차를 안 사요. 지하철 타고 다녀요. 지하철 안에서 책을 읽어요. 직장까지 왕복 한 시간 반은 책 읽는 시간이에요. 해외에 다녀도 시간 있어요. 공항에서 기다리는 시간, 비행기 갈아타는 시간, 비행기 안에서의 시간. 이런 자투리 시간에 읽는 책만 해도 일년에 20권은 되는 것 같아요.
다섯 시간 만에 사람을 다르게 만들어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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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이렇게 열심히 읽는 이유는, 책은 전 인류의 지혜잖아요, 독서는 그 지혜의 보고에 한 개인이 빨대를 꽂고 있는 것이고요. 빨대만 꽂고 있으면 언제든지 우리가 세상의 지혜와 만날 수 있는……책 말고 그런 게 뭐가 있을까요? 첫 페이지를 펼 때와 맨 마지막 페이지를 닫을 때 다른 인간이 될 수 있는, 다섯 시간 만에 그렇게 되는 게 뭐가 있을까요? 저는 책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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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네이버 <지식인의 서재> 한비야 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