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내달 14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파종할 콩 정부보급종 종자를 내달 14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급되는 콩 품종은 장류 및 두부용으로 적합한 대원콩, 우람콩 2종류이며, 총 공급물량은 약 15톤 정도다.

대원콩은 성숙기가 10월 상순인 만생종으로 키는 보통 78㎝, 100립중은 25.6g, 생산량은 10a당 273㎏ 정도이며, 수확기에 꼬투리가 잘 벌어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우람콩은 기계화 작업이 용이하도록 개발된 품종으로 첫 꼬투리가 달리는 위치가 보통 19㎝로 높아 콤바인 수확 시 손실되는 콩을 줄일 수 있으며, 생산량은 10a당 327㎏정도다.

정부보급종 종자 신청방법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3월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공급단위 및 가격은 5㎏, 2만2,580원이며, 신청 물량은 오는 4월 3일부터 5월 12일 사이에 주소지 해당 농협을 통해 수령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정부 보급종을 사용하면 일반종자보다 약 10%정도 증수효과를 볼 수 있다”며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정부보급종 종자 관련 품종특성과 재배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종자개발팀(☎041-360-640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