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 송산농협 하나로마트 유곡지점에 추가 설치 -

당진시는 송산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업체 입주가 증가하면서 인구가 늘고 있는 송산면 유곡리 지역주민들을 위해 지난 24일 문을 연 송산농협 하나로마트 유곡지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인근 송산엠코아파트 입주민들과 낮 시간에 관공서까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의 민원업무처리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의 운영시간은 유곡지점 하나로마트 업무시간과 동일한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며,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등본과 국세증명 등 53종이다.

다만 보안상의 이유로 가족관계 및 부동산 관련 민원서류는 관공서 이외의 곳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발급이 제한된다.

반면 무인민원발급기는 관공서 창구에서 서류를 발급받는 것보다 비용이 50% 저렴하고, 대기시간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송산면 유곡리를 포함해 당진관내에는 모두 20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운영되고 있다”며 “행정 수요를 적극 파악해 시민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민원 편익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