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시청사 및 의회 견학 -

당진시는 2014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3년 간 운영 중인 성인학습자의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의 특별활동 과정으로 시청과 시의회 방문을 실시했다.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과정은 충남도교육청의 승인을 받아 3년 간 운영되는 학력인정 프로그램으로,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학력보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당진의 경우 현재 34명의 성인학습자로 구성돼 송악읍과 고대면, 정미소 3개소에서 2014년부터 운영 중이며 이번 특별활동은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시청과 시의회 방문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이날 특별활동은 시정 홍보영상과 평생교육 홍보 영상 시청에 이어 시청 라운딩과 시의회 방청 등의 순으로 진행돼 당진시의 시정 전반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고대면 지도강사는 “저학력을 가진 성인학습자들은 대부분 자신감도 낮고 위축되기 마련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시청을 직접 찾아오고 해당 행사도 참여하면서 자신도 당진시민이라는 의식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향후에도 문해교육 수요를 파악해 관내 성인학습자들의 기초문해와 학력보완을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