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각종 보건사업 큰 성과 거둬 -

당진시보건소가 올 한해 지역주민의 건강보호와 질병예방을 위해 추진한 각종 보건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면서 시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소가 꼽은 2016년 주요성과는 ▲보건사업 분야 우수기관 표창 4개 수상(생물테러 대응종합훈련, 지역사회 재활사업, 만성질환 예방관리, 응급의료대응)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한 신종감염병 대응 훈련 실시 ▲시민들이 참여하고 만드는 건강어울림 한마당 행사 성료 ▲자살고위험군 관리체계 강화를 통한 자살사망자 대폭 감소(2015년 59명→2016년 10월 말 기준 34명) 등이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생물테러 대응종합훈련은 지난 10월 6일 보건소와 경찰서와 소방서, 군부대, 종합병원 등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 훈련으로, 당시 훈련을 참관한 질병관리본부와 충남도로부터 완벽에 가까운 훈련과 보호복 착‧탈의 시연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건강어울림 한마당 행사도 2만여 명의 시민들의 참여속에 실버몸짱건강 어르신 선발대회와 임산부의 날 행사, 치매인식개선 교육 등 다양한 건강관련 프로그램과 테마별 건강부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며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운영이 시작된 닥터헬기를 통한 응급후송체계 구축을 비롯해 만55세 이상 인플루엔자 및 여학생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 시행, 건강생활실천수칙 선언 등의 보건사업도 우수사례로 꼽았다.

한상원 당진시보건소장은 “올해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2017년에도 변함없이 양질의 보건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