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회 당진천 벚꽃길 걷기 행사 대비 청결활동 -

이번 주말 개최하는 “2018 세계 지구의 날 기념 제14회 당진천 걷기 행사”를 앞두고 당진천 청결활동을 위해 당진2동의 세 단체가 힘을 합쳤다.

당진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연환)가 제안하고 새마을협의회(지도자 회장 김상오, 부녀회장 김기택)와 적십자 봉사회(회장 황정옥)가 선뜻 뜻을 합쳐 지난11일과 12일 이틀간 당진천 일교부터 갈산리까지의 구간에 대한 대대적인 청결활동이 이루어 졌다.

회원들은 10일 강풍으로 인해 날아온 쓰레기부터 당진천 주변 상가나 주택에서 불법 투기한 생활 쓰레기까지 모두 모아 담았다.

특히 일부 회원들은 가슴까지 오는 물장화를 신고 당진천 바닥도 긁어내고 지저분한 수초를 제거하기도 했다.

김연환 당진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매년 당진천 벚꽃길 걷기 행사를 앞두고 관내 여러 단체들이 당진천 청결활동을 시행했지만 올해는 특별히 세 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실시한 청결활동이라 더 뜻깊었다. 특별히 청소 구간이 길고 날씨도 더워 힘들었지만 세 개 단체 회원들이 서로 격려하며 청소하는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며 “아침부터 실시하는 청결활동에 당진2동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회원들도 더욱 힘을 내 함께 청소에 임했던 것 같다”고 청결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 개 단체가 함께 계획을 세우고, 일정을 잡고, 실행까지 하고, 뒤에서는 행정이 묵묵히 그 활동을 지원하고 함께 참여하는 든든한 모습은 당진2동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