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세상아이&현대제철 노조간부 일행이 4. 26(금) 고대면 옥현리 경로당(회장 이주호)에서 하루 종일 벽지·장판 도배 봉사를 실시했다.

지난주에 세상아이(사무국장 주현경) 측에서 다음주에 현대제철 노조에서 봉사활동을 가질 예정이니 마땅한 경로당을 추천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옥현리 경로당을 알려주고 사전에 현장을 방문하여 마을대표와 접촉한 바 있었다.

노조간부 11～12명은 이날 이른 아침 일찍부터 작업복 차림으로 현장에 도착하여 3개조로 나뉘어 오후 늦게까지 벽지 도배와 장판 교체작업을 땀 흘려 실시했다.

한 노조 관계자는 “고대면이 좋아서 앞으로 한 달에 한 번꼴로 봉사활동을 계속 가질 예정인데 면장님께서는 그때 그때 열악한 경로당을 골라서 추천해 달라”고 하였고, 당시 현장을 찾은 우희상 면장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특별히 우리 면을 각별히 생각해 준다는 말에 더욱 정감이 간다. 여러분의 행동에 힘을 얻어 면정에 더욱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