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상반기 임시총회도 당진에서 개최키로-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난 24일 오산시에서 진행된 ‘2019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5기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들 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 위해 지난 2015년 27개 지자체로 출범했으며, 2019년 현재 서울시를 비롯한 광역자치단체 5곳과 기초자치단체 78곳을 포함해 모두 83개 지방자치단체가 아동친화도시 형성을 위해 함께 연합하고 있다.

이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는 협의회 회원도시 8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단체장, 실무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하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2020년 공동사업 계획안, 협의회 규약개정안 등을 의결했으며 제5기 협의회장 선출과 함께 2020년 상반기 임시총회 개최도시로 당진시를 선정했다.


정기총회에 이어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맘껏 배울 권리, 맘껏 즐길 권리, 맘껏 발달할 권리’를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토론, 여러 지자체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해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아동정책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홍장 시장은 “앞으로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를 이끄는 도시로서 아동친화도시를 추진하는 회원도시들을 적극 지원하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방정부협의회장으로서의 다짐을 밝혔다.

5기 임원의 임기는 국민권익위원회 권고사항 반영에 따른 세입․세출관련 규약 개정으로 2020년 1월 1일부터 1년간이며, 규약에 의거 회장 외 임원진은 선출 회장이 임명한다.

한편, 당진시는 2018년 3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전국 26번째로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아동권리 강사 양성을 통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아동의 놀 권리 증진사업 등 아동의 권리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