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 ‘꿈 키움 멘토링 집단프로그램’ 운영 -

당진시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앓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꿈 키움 멘토링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ADHD는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 공격적 행동 등의 특성을 보이며,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흔히 나타나 정상적인 학교생활에 지장을 주는 질환으로, 당진시 보건소는 이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 키움 멘토링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와 병행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생활 적응과 원만한 교우 관계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회당 8주 과정으로 올해 총 네 차례에 걸쳐 무료로 운영되는 이번 집단 프로그램은 자아 찾기 미술치료와 사회기술 훈련, 게임심리치료, 자존감 향상과정 등을 통해 학생들을 돕고 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아동․청소년뿐만 아니라 보호자도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해 부모․자녀간의 화합과 친밀감 향상에도 기여하는 것은 물론 가정생활 적응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1기 10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마치고 2기 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면서 “이번 꿈 키움 멘토링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본인이 얼마나 특별한 아이인지 깨닫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 키움 멘토링 집단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3기와 4기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당진시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352-407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