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전소 폐열 이용 시설원예단지조성 사업법인 모집 -

3농 혁신과 농업의 6차 산업화의 일환으로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온배수를 이용해 친환경 시설원예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당진시가 해당 사업에 참여할 사업 법인을 내달 22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당진시가 지난달 4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발전소 온배수 등 폐열재이용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33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본격 추진되는 것으로, 당진에서는 당진화력발전소의 발전 과정 중 발생한 온배수를 활용해 인근 간척지에 5㏊ 규모로 시설원예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당진시는 시설원예단지조성사업에 참여할 법인을 공모하며, 심사를 거쳐 우선 대상자를 선정한 후 올해 말까지 사업 시행자를 최종 지정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사업의 신청자격은 발전소 주변 폐열을 재이용해 시설원예작목을 재배 및 수출하고자 하는 농업법인과 수출 및 유통‧경영 전문법인으로, 각 법인이 개별 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공모 신청서 접수일 전일까지 생산자 농업법인의 주사업장을 당진시에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사업공모 신청서를 작성해 당진시청 경제산업환경국 농정과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농정과 원예특작팀(☎350-4150, 4152)으로 문의하거나 당진시 홈페이지 공고(제984호)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 19일 발전소 온배수 활용 시설원예단지 조성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는 등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친환경 농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