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3개 중학교 대상, 자유학기제 연계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순성중학교와 서야중학교, 송산중학교 등 관내 3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농업․농촌 진로체험 시범학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업․농촌 진로체험 시범학교 사업은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하기제와 연계해 청소년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달하고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농업과 관련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내용은 텃밭 가꾸기를 통한 농산물 재배부터 지역농산물 활용 음식만들기, 농촌의 산물을 소재로 한 예능활동, 우리농산물과 수입농산물 비교, 나만의 브랜드 만들기, 판매․마케팅 전략 세우기, 농촌현장으로 찾아가는 진로탐색 등으로 학교별로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센터는 앞으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농촌체험 활동이 더욱 확대될 것에 대비해 교육차원의 정기적․체계적 농촌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워크북을 별도로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워크북에는 체험활동별 기록장과 농업 관련분야에 대한 지업 소개는 물론 지역특산물과 농촌체험장에 대한 자료도 삽입해 농업과 농촌에 대한 가치를 청소년들에게 효과적으로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업․농촌 진로체험 시범학교의 운영을 위해 대상 3개 학교와 당진시진로체험지원센터 관계자, 우리음식연구회장, 농촌체험연구회장이 참여하는 협의회도 운영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농업과 농촌 자원이 지닌 가치를 확대하고 농촌소득 향상과 도농교류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