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야구 등 17개 종목 -
 
당진지역 스포츠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당진시장기 종목별 체육대회가 이번 주말인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당진실내체육관 외 종목별 경기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 시장기 체육대회 경기 종목은 축구와 야구, 테니스, 골프, 탁구 등 많은 동호인을 거느리며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은 구기종목 외에도 태권도와검도, 낚시, 바둑 등 총17개 종목에서 모두 10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경기는 16일 오전 9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일제히 치러지며 경기 결과에 따른 시상도 각 종목별로 경기 종료 후 진행된다.
 
경기 시간이 비교적 긴 야구의 경우 이미 예선전과 8강전 경기를 마쳤으며, 16일과 17일에는 4강전과 결승전이 치러진다.
 
시 관계자는 “이달에는 이번 종목별 체육대회 외에도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당진사랑축구리그와 해나루야구리그가 개막돼 10월까지 대장정에 오르는 등 스포츠 동호인들을 위한 행사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며 “취미생활로 하는 아마추어 경기인 만큼 승부에 연연하기 보다는 모두 다치지 않고즐겁게 경기에 임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16일 진행되는 종목별 체육대회 개막식에서는 그동안 게이트볼 시대표 선수로 활약해온 윤석봉 씨를 비롯해 지역 스포츠 발전에 공헌해온 생활체육 관계자 및 동호인 17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