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송악읍 생활개선회(회장 정승순)가 어르신 목욕봉사활동을 펼쳐 지역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송악읍 생활개선회원 20여 명은 지역의 어르신 49명을 모시고 덕산온천에서 목욕봉사활동을 실시한 뒤 삽교호 간광지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서커스를 관람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정승순 회장은 “마을 어르신 목욕을 도와 드리면서 친밀감도 형성되고 무엇보다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회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협력해 작은 힘이나마 어르신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악읍 생활개선회의 목욕봉사 활동은 매년 2회 실시되고 있으며, 개선회는 목욕봉사 외에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등 지역 행사장에서 향토음식점을 운영해 향토음식 보급에도 앞장서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