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미면보건지소 시작으로 11개 읍면에서 실시-
 
당진시보건소가 교통 불편과 생업 등의 이유로 평소 검진 기관을 방문하기가 쉽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국가 암 이동검진사업을 추진한다.
 
검진일정은 21일 정미면보건지소를 시작으로 ▲22일 대호지보건지소 ▲25일 면천보건지소 ▲26일 석문면 삼봉4리 복지회관 ▲27일 합덕보건지소 ▲28일 신평면사무소 ▲29일 고대보건지소 ▲5월 2일 송악보건지소 ▲3일 우강보건지소 ▲4일 송산보건지소 ▲6일 순성보건지소 순으로 11개 읍면에서 진행된다.
 
검진항목은 대장암과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등 총 5개 암이며, 이중 간암 검진은 합덕보건지소와 송악보건지소 두 곳에서만 이틀에 걸쳐 실시된다.
 
이번 검진대상자는 주민등록번호 기준 짝수년도 출생자로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위암 및 유방암, 간암검진은 40세 이상이며, 대장암 검진은 만 50세 이상의 연령 중 짝수와 홀수연도 출생 구분 없이 검진일에 대변을 은행 알 만큼 받아 가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검진시간은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검진대상자는 전날 저녁식사 후 밤 10시 이후에는 금식하고 검진 당일 신분증이나 복지카드를 지참해 해당 보건지소 및 검진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사망원인 통계자료에 따르면 10만 명 당 암 사망인원은 150.9명으로 나타나 사망원인 1위에 올랐으며, 이는 사망원인 2위인 심장질환 사망인원 52.4명보다 약 3배 가까이 많은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