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 농기센터, 시민텃밭 개장식 갖고 운영 시작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당진시 원당동에 소재한 시민텃밭농장에서 올해 텃밭 가꾸기 가족으로 선정된 35가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개장에 앞서 텃밭농장 참여자들이 농장을 이용할 때 알아야 할 수칙과 작물재배 교육 등 사전교육을 실시해 초보 농부들의 영농활동을 지원했다.
 
시가 운영하는 텃밭농장은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농업기술센터 주변 1,087㎡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지난 3월 15일 분양접수 시작당시 3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당진을 대표하는 주말농장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농촌체험을 통해 여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건강과 여가활동을 위해 텃밭 가꾸기에 나서고 있다”며 “텃밭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은 물론 이웃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은 텃밭 활동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시민텃밭농장 외에도 학교 텃밭 8개소와 어린이집 상자텃밭8개소 등을 지정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연중 작물의 파종, 관리, 수확 등의 전 과정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공동체 의식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