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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면 松風路(솔바람길)를 아시나요?[2편]

  • 정미면
  • 2157
  • 2014-02-21

이 정상에서 시선을 동으로 돌려 작은 능선을 타고 내려가면 조선시대 유명한

"충청관찰사 정헌대부 예조판서 예문관제학"을 겸임한

이안눌(동악공) 선생의 묘와 신도비가 서있다.

그 옆에 아담하고 예쁘게 꾸며진 육각 사관정에 올라 다리를 쭉 뻣고 누워있으면

인생고행이 모두 씻어내려가는 기분이다.

잠시 넉넉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시간을 보낸 후 다시 산행길을 따라 서쪽으로 20m쯤 내려가면

이정표 없는 쌍갈래 길이 나온다.

서쪽으로 가면 봉화산행 길이요, 동북으로 내려가면 갈티재에 다다른다.

여기서 다시 동남으로 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면

왼쪽에 푸른 풀결이 넘실대는 사관리 저수지가 나온다.

사관리 저수지는 1930년대에 축조하여 부락 영농에 중요한 젖줄이 되어 오고 있으며,

수질이 좋아 어종이 다양하고 풍부하여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렇게 약 두시간 반의 산행을 하면 그 어떤 마음의 근심도 사그라진 듯한 느낌이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당진에서 커다란 관광 명소가 될 정미면의 "솔바람길"을 꼭 한번 들러

마음의 안정과 여유를 찾았으면 싶다.

 


2014. 1. 29 靑竹    李 炳 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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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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